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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타일로 공부하라 - 성공하고 싶다면
다케나카 헤이조 지음, 나지윤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9월
공부 잘하고 싶은 마음~
없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다.
이미 학업과 취업을 모두 마치고, 열심히 생업에 혹은 가정생활에 열중하는 사람이라도,
마음 속에는 뭔가 공부해서 이루고 싶은 마음이 조금은 있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는 학교를 졸업하면서 대부분 공부와는 멀어지는 것이라고 여겼지만,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알게 혹은 모르게 '공부'라는 것을 해야만 도태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학창시절에서는 지겹기만 했던 공부가 필요에 의해 다시 책을 펼쳤을 때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지만, 예상외의 복병을 만나곤 한다.
공.부.가. 잘. 되.지.않.는.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앉아서 공부만 할 수 없는 입장에 서게된 대부분의 사회인에게는 좀 더 현실적인 공부법이 필요하다.
공부 해봐서 되면.. 하고, 안되면.. 말고...
이런 생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은 ... 물론 안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필경..나중에 허송세월을 보냈다는 후회를 남길 수도 있다.
그런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좀 더 효과적인 공부법을 찾고 싶다면...
나의 공부를 도와줄 멘토가 필요하겠지만... 주변에 그런 사람 찾기가 어디 쉬운가.
사람은 없을지라도 좋은 책이 있다면 분명히 좋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나만의 스타일로 공부하라>는 직장인 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공부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요즘 공부법에 관련된 책들이 수도없이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는데, 이 책들의 저자들은 대부분이 젊은편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대부분의 공부방법이 대학입시를 목표로 하는 것들이고, 수시로 입학전형이 바뀌는 우리나라에서는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저자는 나이가 제법 있을 것 같다.
2001년 고이즈미 정권 출범 후 금융담당장관, 총무장관 등을 지내다 고이즈미 총리의 퇴진과 함께 정계에서 은퇴해 현재 게이오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라 한다.
공부가 지겨워서 빨리 학교를 졸업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학업을 모두 마치고, 더이상 공부를 하라고 강요하는 분위기나 사람도 없는데, 뒤늦게 스스로 공부를 하다보면 필요에 의한 공부는 결코 지긋지긋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내가 워해서, 필요에 의해 하는 공부라면... 얼마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공부를 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목표를 두고 있는 공부가 어떤 종류인지.. 책 속에 등장하는 천장이 있는 공부와 없는 공부 등을 스스로 파악하고, 저자가 알려주는 나름의 공부비법을 배워보면 원하는 목표에 다다르는 길이 조금더 수월할 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고, 기가막힌 비법도 없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더 나은 방법은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얻고, 원하는 목표에 이를 수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