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를 하면 똑똑해 지는 군요

뇌를 움직이는 메모 - 손이 뇌를 움직인다!!
사카토 켄지 지음, 김하경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8월

메모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메모를 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는..

대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경험해 보지 못했거나,

어떻게 메모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거나...

귀찮아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뇌를 움직이는 메모는 우리의 생활에 메모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일상생활은 물론이도, 대인관계에도, 업무에도 메모의 중요성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매우 크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을 메모를 하는 것인가.. 이다.

무작정 메모해놓고, 나중에 제대로 찾기 못한다면 그야말로 시간만 낭비하고, 무용지물이 되는 것도 잘못한 메모의 한 예가 될 수있고,

열심히 많은 내용을 썼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 원하는 내용은 없는 메모.. 이 역시 난감할 수밖에 없다.

뇌를 움직이는 메모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메모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메모의 중요성을 이해했다면, 이제 가장 활용하기 좋고, 찾기 좋고, 금방 기억되는 메모를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작가가 오랜 시간동안 메모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처음 사람을 만난날.. 명함을 받았다면 그 명함에 그 날의 인상적이었던 일들을 메모하여, 보관하는 것도 메모를 잘 활용하는 매우 좋은 예로 등장한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왜 나는 그동안 이런 것을 생각도 못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전문성과 발전을 원한다면,

무엇보다 효율적인 메모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라도 메모를 하기 위해 시간을 낸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모를 통해 얻을 수있는, 헤아릴 수없는 많은 장점들을 생각한다면 결코 귀찮아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당장.. 마음에 드는 다이어를 하나 구입하여, 나의 생활을 차근차근 메모로 정리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