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 Jeon Woochi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일요일.. 초등학생인 두 아이와 신랑까지..온 가족이 함께

<전우치>를 보았다.

극장에서 영화보는 거...참 좋아하는 신랑은 신이 났지만,

두 아이들은 극장을 좀 답답해 해서.. 전우치가 도술을 부리는 사람이고, 그림속을 들락거린다며..

온갖 감언이설로 설득을 해서야 겨우 데리고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막상 영화가 시작하자..

이내 푹 빠져들어 관람한 아이들...

영화가 끝나고서도 하루종일.. 왜? 왜? 왜? 영화를 보면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낸다.

재미있었던 모양이다.

 

난....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ㅋㅋ~

 

 



 

 

강동원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긴 처음이다.

전우치.. 가 강동원이고, 강동원이 전우치 인듯~

영화 속 캐릭터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강동원.

뛰어난 도술과 껄렁거리는 태도, 천진한 표정 등...

그 어떤 배우도 이보다 더 어울릴 수는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사랑스러운 배우구나~~ ㅎㅎ~

 

 



 

 

 

유해진.

극 중.. 초랭이 역.

그의 연기력은 따로 말할 필요없을 만큼.. 영화 속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곤 한다.

전우치 속의 유해진.. 원래의 역할을 200%이상 소화해냈다고 생각한다.

역시.. 유해진은 좋은 배우이다.

전우치의 코믹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준다.

 

 



 

김윤석.

요괴를 잡는 화담역이다.

뛰어난 도술을 가졌으며, 유식한 학자의 모습을 지녔으나.. 전우치에게 천하의 적일 수밖에 없는 역할.

이보다 더 어울리는 배역이 있을까. 싶도록 캐릭터와 하나인 듯한 연기를 보여준다.

대단하다.

 

 



 

왼쪽부터 주진모, 송영창, 김상호

모든 사건의 발달을 제공하고, 해결하려 좌충우돌 끝없이 뛰어다니는 신선3인방..

웬지 나사가 하나 빠진듯한 세 사람의 신선역할이.. 제대로 영화 속 감초역할을 하고 있다.

아주아주.. 잘 녹아드는 역기의 관록이 느껴진다.

 

 



 

백윤식

잠깐 등장하지만, 특유의  포스로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려주는 인물.

전우치의 스승인 천관대사이다.

진짜 스승이고, 진짜 도사인 것 같다. ㅎㅎ~

 



 

유일하게 가장 아쉬운 배역이 바로 임수정.

대체.. 이 여인은 왜 등장하였으며, 왜 중요한 인물이며, 왜 그리.. 하는 일이 없는 것일까~

전우치에서 유일하게 느끼는 배역의 모호함이 바로 임수정이다.

주연도 아니요, 조연도 아닌 듯한... 과거의 과부이며, 현재의 스타일 리스트..

더도 덜도 아닌.. 딱 그 역할로 끝나버려서.. 아쉽기만 하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임수정씨.. 제발 살 좀 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뚱맞은 생각을 했다.

 

 



 

 

특별출연.. 염정아.

ㅋㅋ~ 아주 재미있게 특별출연을 했다.

영화의 맛을 제대로 살려주었다.

 

 



 

선우선.

요괴.. 토끼요괴다.

영화의 초반에 등장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눈빛이 강렬해서..

한번 보면 잘 잊혀지지 않는다.  어울리는 배역이었다고 생각한다.

 

전우치..

속도감있는 전개와 깜짝 놀라게 하는 반전, 모든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 볼만했던 CG, 나름 좋은 구성이 어울어져.. 영화를 보는 내낸 잠시도 지루함이나, 뻔하다는 느낌을 느끼지 못했던 재미있는 영화였다.

또한 한국적인 판타지를 살려주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강동원의 매력이 제대로 살아나고, 조연들의 연기력이 반짝반짝 빛났다.

 

액션영화가 늘 그렇듯.. 두고두고 되씹어보면.. 몇가지.. 부족한 구석은 늘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불만없이 즐겁게,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난... 전우치가... 너무나 너무나.. 재미있었다. 꺄요~~~~







 

일요일.. 초등학생인 두 아이와 신랑까지..온 가족이 함께

<전우치>를 보았다.

극장에서 영화보는 거...참 좋아하는 신랑은 신이 났지만,

두 아이들은 극장을 좀 답답해 해서.. 전우치가 도술을 부리는 사람이고, 그림속을 들락거린다며..

온갖 감언이설로 설득을 해서야 겨우 데리고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막상 영화가 시작하자..

이내 푹 빠져들어 관람한 아이들...

영화가 끝나고서도 하루종일.. 왜? 왜? 왜? 영화를 보면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낸다.

재미있었던 모양이다.

 

난....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ㅋㅋ~

 

 



 

 

강동원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긴 처음이다.

전우치.. 가 강동원이고, 강동원이 전우치 인듯~

영화 속 캐릭터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강동원.

뛰어난 도술과 껄렁거리는 태도, 천진한 표정 등...

그 어떤 배우도 이보다 더 어울릴 수는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사랑스러운 배우구나~~ ㅎㅎ~

 

 



 

 

 

유해진.

극 중.. 초랭이 역.

그의 연기력은 따로 말할 필요없을 만큼.. 영화 속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곤 한다.

전우치 속의 유해진.. 원래의 역할을 200%이상 소화해냈다고 생각한다.

역시.. 유해진은 좋은 배우이다.

전우치의 코믹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준다.

 

 



 

김윤석.

요괴를 잡는 화담역이다.

뛰어난 도술을 가졌으며, 유식한 학자의 모습을 지녔으나.. 전우치에게 천하의 적일 수밖에 없는 역할.

이보다 더 어울리는 배역이 있을까. 싶도록 캐릭터와 하나인 듯한 연기를 보여준다.

대단하다.

 

 



 

왼쪽부터 주진모, 송영창, 김상호

모든 사건의 발달을 제공하고, 해결하려 좌충우돌 끝없이 뛰어다니는 신선3인방..

웬지 나사가 하나 빠진듯한 세 사람의 신선역할이.. 제대로 영화 속 감초역할을 하고 있다.

아주아주.. 잘 녹아드는 역기의 관록이 느껴진다.

 

 



 

백윤식

잠깐 등장하지만, 특유의  포스로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려주는 인물.

전우치의 스승인 천관대사이다.

진짜 스승이고, 진짜 도사인 것 같다. ㅎㅎ~

 



 

유일하게 가장 아쉬운 배역이 바로 임수정.

대체.. 이 여인은 왜 등장하였으며, 왜 중요한 인물이며, 왜 그리.. 하는 일이 없는 것일까~

전우치에서 유일하게 느끼는 배역의 모호함이 바로 임수정이다.

주연도 아니요, 조연도 아닌 듯한... 과거의 과부이며, 현재의 스타일 리스트..

더도 덜도 아닌.. 딱 그 역할로 끝나버려서.. 아쉽기만 하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임수정씨.. 제발 살 좀 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뚱맞은 생각을 했다.

 

 



 

 

특별출연.. 염정아.

ㅋㅋ~ 아주 재미있게 특별출연을 했다.

영화의 맛을 제대로 살려주었다.

 

 



 

선우선.

요괴.. 토끼요괴다.

영화의 초반에 등장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눈빛이 강렬해서..

한번 보면 잘 잊혀지지 않는다.  어울리는 배역이었다고 생각한다.

 

전우치..

속도감있는 전개와 깜짝 놀라게 하는 반전, 모든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 볼만했던 CG, 나름 좋은 구성이 어울어져.. 영화를 보는 내낸 잠시도 지루함이나, 뻔하다는 느낌을 느끼지 못했던 재미있는 영화였다.

또한 한국적인 판타지를 살려주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강동원의 매력이 제대로 살아나고, 조연들의 연기력이 반짝반짝 빛났다.

 

액션영화가 늘 그렇듯.. 두고두고 되씹어보면.. 몇가지.. 부족한 구석은 늘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불만없이 즐겁게,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난... 전우치가... 너무나 너무나.. 재미있었다. 꺄요~~~~


일요일.. 초등학생인 두 아이와 신랑까지..온 가족이 함께

<전우치>를 보았다.

극장에서 영화보는 거...참 좋아하는 신랑은 신이 났지만,

두 아이들은 극장을 좀 답답해 해서.. 전우치가 도술을 부리는 사람이고, 그림속을 들락거린다며..

온갖 감언이설로 설득을 해서야 겨우 데리고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막상 영화가 시작하자..

이내 푹 빠져들어 관람한 아이들...

영화가 끝나고서도 하루종일.. 왜? 왜? 왜? 영화를 보면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낸다.

재미있었던 모양이다.

 

난....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ㅋㅋ~ 

 

강동원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긴 처음이다.

전우치.. 가 강동원이고, 강동원이 전우치 인듯~

영화 속 캐릭터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강동원.

뛰어난 도술과 껄렁거리는 태도, 천진한 표정 등...

그 어떤 배우도 이보다 더 어울릴 수는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사랑스러운 배우구나~~ ㅎㅎ~

 

 

유해진.

극 중.. 초랭이 역.

그의 연기력은 따로 말할 필요없을 만큼.. 영화 속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곤 한다.

전우치 속의 유해진.. 원래의 역할을 200%이상 소화해냈다고 생각한다.

역시.. 유해진은 좋은 배우이다.

전우치의 코믹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준다.

  

김윤석.

요괴를 잡는 화담역이다.

뛰어난 도술을 가졌으며, 유식한 학자의 모습을 지녔으나.. 전우치에게 천하의 적일 수밖에 없는 역할.

이보다 더 어울리는 배역이 있을까. 싶도록 캐릭터와 하나인 듯한 연기를 보여준다.

대단하다. 

 

백윤식

잠깐 등장하지만, 특유의  포스로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려주는 인물.

전우치의 스승인 천관대사이다.

진짜 스승이고, 진짜 도사인 것 같다. ㅎㅎ~

  

유일하게 가장 아쉬운 배역이 바로 임수정.

대체.. 이 여인은 왜 등장하였으며, 왜 중요한 인물이며, 왜 그리.. 하는 일이 없는 것일까~

전우치에서 유일하게 느끼는 배역의 모호함이 바로 임수정이다.

주연도 아니요, 조연도 아닌 듯한... 과거의 과부이며, 현재의 스타일 리스트..

더도 덜도 아닌.. 딱 그 역할로 끝나버려서.. 아쉽기만 하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임수정씨.. 제발 살 좀 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뚱맞은 생각을 했다.

 

특별출연.. 염정아.

ㅋㅋ~ 아주 재미있게 특별출연을 했다.

영화의 맛을 제대로 살려주었다.

 

 

 

선우선.

요괴.. 토끼요괴다.

영화의 초반에 등장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눈빛이 강렬해서..

한번 보면 잘 잊혀지지 않는다.  어울리는 배역이었다고 생각한다.

 

전우치..

속도감있는 전개와 깜짝 놀라게 하는 반전, 모든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 볼만했던 CG, 나름 좋은 구성이 어울어져.. 영화를 보는 내낸 잠시도 지루함이나, 뻔하다는 느낌을 느끼지 못했던 재미있는 영화였다.

또한 한국적인 판타지를 살려주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강동원의 매력이 제대로 살아나고, 조연들의 연기력이 반짝반짝 빛났다.

 

액션영화가 늘 그렇듯.. 두고두고 되씹어보면.. 몇가지.. 부족한 구석은 늘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불만없이 즐겁게,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난... 전우치가... 너무나 너무나.. 재미있었다. 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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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S for Beginners Level 1 : Listening TEPS for Beginners
에듀조선 텝스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TEPS For Beginners 는 TEPS에 대비해서, 초급자를 위한 교재이다.

그 중.. 가장 초급인 Level 1 Lestening편이다.

듣기는 많이 들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여겨서...

이 교재의 문제들을 여러번 반복해서 연습해보았다.

 

일단.. 수준은...

정말.. 상당히.. 상당히.. 초급이다.

영어실력이 별볼일 없는 나에게도 상당히 쉬운...

정말 쉬운 과정이다.

 

수록된 CD의 문제들도 알아듣기 쉽게 또박똑박 천천히 읽고 있어서..

영어 잘 못하는 사람도 거의 알아들을 수 있다.

물론.. 문제도 많이 쉽다.

 

공부하기 위한 책이니 만큼... 이런저런 .. 필요없는 내용은 첨가되지 않고,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는 책인데...

쉽게 잘 따라할 수는 있으나..

9000원이라는 책 값에 비해..(요즘은 이 정도도 저렴한 편에 속하기도 하지만...) 내용이 너무 적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정도의 분량으로 level 1을 구성하였다면... 대체.. TEPS에서 고득점을 하기 위해..

이 책을 몇 권정도 더 구입해야 할지.. 난감한 생각이 든다.

 

레벨이 더 올라가면.. 달라지겠지만,

맘 먹고.. 풀려하면.. 하루이틀에도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말이다.

TEPS for Beginners Series는 독해, 청해, 문법, 어휘로 나누어 총 14종으로 구성되었는데... 책을 너무 많이 나눴다는 생각을 안할 수 없다. 

예전 책 같으면 4권으로 인쇄되었을 것이다.

 

빨리 빨리 교재를 떼는 맛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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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개념사전 - 세계 역사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개념사전 시리즈
공미라, 김애경, 최윤정 지음 / 아울북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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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을 모두 마친 이후..

학교다닐 때 가장 열심히 하지 않아 후회스러운 과목을 꼽으라면...

바로 한국사와 세계사이다.

그나마 한국사라면.. 몇가지 중요한 사건이나, 인물이라도 알고 있지만,

세계사는 거의 백지 수준이라.. 이 역시 살다보니.. 답답한 분야가 아닐 수 없다.








어렸을 때 여러종류의 책을 즐겨 읽곤 했지만,

중,고등학교 시절에 거의 독서를 끊고 지내다보니,

읽어온 책의 분야의 거의 한정적인데다... 이과를 선택한 탓에 세계사는 조금도 배우지 못헸기 때문이다.

지금도 외국의 문화, 문명을 접하다보면..

나의 지식은 왜이리 얕은가.. 한탄스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세계사도 무척 중요한 분야이고,

이왕이면 체계적이고, 이왕이면 일찍 눈에 뜨는 게 좋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사 개념사전> 한 권쯤은 꼭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103개의 테마를 가지고, 세계사를 정리해 놓은 책이다.

교과과정 중에 만나게 될 세계사에서부터,

다양한 지식이 되는 테마 등을 동양사, 서양사, 역사의 교류로 분류한 후 각 갈래별로 묶여 있어서,

단편적인 지식으로만 암기하기 쉬운 세계역사를 흐름에 따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초등3학년부터 예비중학과정까지 다루고 있다는데...

내용이 생각보다 많고, 재미보다는 체계적인 지식전달에 주력을 한 책으로 보인다.

제목이 개념사전인 만큼 술술 편하게 읽히는 책이라고 하긴 어렵고,

궁금한 분야가 있을 때 그 분야를 찾아서 읽어보기에 좋아 보인다.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지만,

나처럼 세계사에 자신없는 어른에게도 무척 큰 지식이 될 수 있는 개념사전.

다양한 테마로 세계사를 정리해놓아, 흥미를 가지고,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역사와 관련된 책은 가장 중요한 것이 흐름 아니겠는가!

또한 화장실의 역사, 소금의 역사, 설탕의 역사, 동서양을 잇는 길 등 다양한 방향으로 역사를 정리한 것이 특이하다.

뒷부분의 <찾아보기>와 <연표>도 잘 활용하면 좋은 내용이다.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중요한 세계사건과 이념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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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살림어린이 더 클래식 1
앤서니 브라운 그림, 루이스 캐럴 글, 김서정 옮김 / 살림어린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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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나라의 앨리스

어렸을 때 읽었던 책중에서. 아직도 인상깊은 책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와 더불어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이 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다.










어렸을 때 읽었던 흑백삽화 속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리고, 디즈니의 만화가 떠오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앤서니 브라운을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다.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앤서니 브라운.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친근함과 편안함을 느끼게하는 것이 그의 그림의 특징이다.

그런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지금까지 어떤 책에서의 그림보다 더 인상적이고,

초현실주의의 느낌을 전해준다.

사실.. 이상한 나라에 있는 앨리스 자체가 현실적이기도 하면서, 비현실적이기도 한데..

그 앨리스의 모습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림들을 보면서,

이 책을.. 도저히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책을 읽고.. 그림을 보고, 그림을 읽고, 책을 보고... ^^

아까워서 책을 빨리 읽어버릴 수가 없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책이다.






끝없는 퍼즐과도 같은 이상한 나라.

혼란스러운 그곳에서 앨리스의 목을 베어버리라는 카드여왕의 명령에.. 발끈하여 제 크기로 돌아온 앨리스가 카드 뭉치들을 공중에 흩뿌려대는 순간.. 잠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온 앨리스..그리고, 그런 앨리스를 보면서 또 다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꿈꾸는 언니의 이야기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끝나지 않는 끝을 맺는다.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한 책이 아니라, 순전히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그러므로.. 이책에서 어떤 철학적 의미와 교훈적인 의미를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

이야기 그대로.. 그저 즐기면 되는 책이다.

그래서 더욱 매력을 가진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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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상상괴물 이야기
페란 알렉산드리 팔롬 지음, 이주혜 옮김, 마누엘 칼데론 그림 / 글담어린이 / 2009년 12월
절판




기이한 상상괴물...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에게 방학을 맞아,

뭔가 색다른 책을 보여주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다.




지금 부모가 된 모든 어른들에게

어린 시절 숨 죽이며 읽던 무서운 이야기책의 추억은 한두번쯤 다 있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내가 어렸을 때.. 드랴큘라, 귀신, 강시, 네시, 유니콘, 늑대인간 등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정말일까~ 아닐까~ 헤깔릴 정도로 빠져들었던 기억이 난다.

늘.. 권장도서나, 학습과 관련된 책만 권해주던 엄마에게서 이런 책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던 우리 아이들~ 이건 웬 일인가~ 하는 표정으로 책을 읽더니..

내내 책 속의 괴물, 요정 들에 관해 설전을 벌인다.




상상괴물 속에 등장하는 괴물은 내 기준으로 볼 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너무나 아름답고, 귀여운 외모를 지닌 괴물..

예를 들면,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님프.. 하지만, 님프를 만나는 사람은 그야말로 행복 끝, 불행 시작에 빠지게된다. 독일 라인강의 로렐라이가 잘 알려진 님프이다.

숲의 주인 엘프, 인어, 유니콘, 요정, 임프가 아름답거나, 귀려운 괴물에 속한다.

반대로, 흉칙한 외모를 가진 괴물들은 훨씬 많다.

잘 알려진 뱀파이어, 마녀, 좀비, 거인, 히드라, 난쟁이, 트롤, 미노타우로스, 켄타우로스 등이 무서운 외모를 가진 괴력의 괴물들이다.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괴물도 여럿 등장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괴물들이 또 다른 형태로 세분화되기도 하고, 각자 개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사는 곳이나,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모두 달라서 마치 괴물 백과사전을 보는 듯한 느낌과 함께 책을 읽으며 마음껏 상상해볼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어린시절 아름다운 것보다 아름답지 않아 보이는 것에 더 호기심을 느끼고, 더 궁금했던 기억.

그 기억을 되살려보면, 기이한 상상괴물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재미있는 책인지.. 더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동양의 괴물보다, 유럽, 그리스신화 등에 등장하는 괴물이 많이 등장해서.. 괴물을 통한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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