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4 - 열두 달 세시 풍속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4
김소정 외 지음, 조명자 그림 / 길벗스쿨 / 2010년 1월
절판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학년이 높아갈 수록 대체로 사회과목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물론, 다른 과목들의 난이도도 물론 높지만, 엄마가 아이의 학습을 지켜보면서 가장 곤란한 과목 역시 사회이기가

쉽다.
왜냐면...
국어나, 수학, 과학처럼 오래 생각해보면 답을 유추할 수 있는 과목과는 다르게,
사회는 모르면 그냥...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유적지를 고민한다고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사회용어들을 오래 생각한다고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알면 아는 것이고, 모르는 모르는 것이 바로 사회과목의 특징인 것 같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문제집 풀면서 절대로 답안지 없이 공부할 수 없는 과목이기도 하다. ^^
행여나... 대충 알려줬다가 잘못 알기라도 하면 자칫 낭패보는 수도 있으니까...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열두 달 세시 풍속은 우리나라의 열두 달 동안 예로부터 전해오는 세시 풍속들을 쉽게 이

해할 수 있도록 정겨운 그림과 함께 자상하게 이야기 하는 책이다.
교과서라는 제목때문에 처음엔 읽기를 꺼려하던 아이도 이내..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었던 열두 달 세시 풍속~
정작.. 엄마인 나까지도 흥미있게 읽게 되었다.


어느정도 다 안다고 생각했던 세시 풍속을 이 책으로 보니...
의외로 몰랐던 풍습도 있고, 대충 알았던 것들도 확실하게 유래 등을 알게 되니...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새삼.. 우리의 조상들이 힘든 농삿일을 하면서 이런 세시풍속과 함께 현명하게 이겨냈을거라는 짐

작도 가능했고,
언제나 무탈다복을 기도했던 어른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친숙하지 않았던 세시풍속들이 매우 가깝게 느껴질 수 있었던 것도 이 책을 통해 얻은 효과인 것 같다.

초등전학년에서 어렵게 않게 읽혀질 것 같은 열두 달 세시 풍속을 읽으며,
이 책을 읽어보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내내 떠나지 않았다.
한번쯤 읽어놓으면, 이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자신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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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해법시리즈 5-1 세트 - 전3권 - 국어,과학,사회, 201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09년 12월
구판절판


학교다닐 때 해법수학, 또는 천재수학 으로 익숙한 해법천재.

이제는 우리 아이들의 친숙한 학습지로 만나고 있습니다.

2010년 신학기.. 드디어 초등 고학년인 5학년이 되는 큰아이에게 1학기동안 효과적으로 공부 잘하라는 바램을 담아 셀파해법시리즈를 선택했습니다.

그동안의 셀파시리즈를 접하면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선택한 교재였는데,

이번 신학기에도 역시나, 기대에 반하지 않은..

아니, 한층 더 알차게 발전한 셀파해법교재임을 확인하며,

특히 국어과목에서 성적이 들쑥날쑥한 큰아이에게 좋은 교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자기주도 학습서>라는 부제목에 걸맞게 셀파 해법시리즈는 시작부터, 끝까지 아이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학습서입니다.

각 교과의 시작은 언제나, 위 그림처럼 그림으로 친숙하게 다가갑니다.

저희집 아이들.. 이 만화보는 재미에 한 단원, 한 단원 넘어가기도 할 정도로, 좋아하더라구요.

만화와 더불어, 적절한 학습멘트가 적잖게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친절하고 쉽게 깨우쳐주는 <개념배우기>

교과서의 내용을 더욱 쉽고, 꼼꼼하게 해설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이 개념이해하기인데, 문제집만 풀다보면 개념에 소홀해져서,

정작 간단명료한 문제에서 오답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셀파해법의 개념배우기는 절대 놓치지 말고, 꼭 읽어주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교과서에 충실한 내용익히기

말하기, 듣기, 쓰기의 내용이 모두 수록되어 있어 교과서의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과서에 등장하는 새로운 낱말도 낱말사전으로 풀이를 해주는데,

내용은 물론 사진까지 함께 삽입되어, 용어익히기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주관식/객관식문제 해결과 기출문제 해결하기

기본 개념정리를 한 이후에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단원평가, 마당평가를 해결한 후, 시험에서 많이 출제되는 문제인 기출문제로 문제유형익히기를

해결하고 나면, 어느정도 해당 단원에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필요성을 느끼게도 됩니다.


-완벽한 학습 가이드- 100점 비법강의, 셀파 세미나

교과서 개념정리와 문제풀이 등을 통해, 해당 단원에서 더 알아두고 가야할 사항은 100점 비법강의, 비법풀이, 셀파 세미나에서 체계적으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수준에서 딱 필요한 만큼 정리되어 있으니, 공부하기에 더없이 좋은 자료가 되고 있어요.

정말이지.. 이 한 권 이상의 교재가 더이상 필요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확실하게 다지기과정

단원평가및 기출문제, 비법풀이, 셀파세미나까지 학습한 후,

마지막 다지기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본 단원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했는지, 최근 신경향의 문제해결능력까지 갖추었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는 과정이지요.



교재를 대충볼 때는 한학기, 한 과목 교재가 왜 이리 두꺼운지...

의아해했는데, 한 장 한 장 자세히 살펴보니, 감탄할 정도로 섬세하게 만들어진 교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셀파 해법 문제집만 있으면, 사교육도 필요없고, 과외도 필요없겠다 싶습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챙겨주는데 사교육이 왜 필요하겠어요?



정답및 해설부분까지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스스로 공부하고, 문제풀이 및 오답해결에도 빈틈이 없는 셀파 해법 시리즈.

자기주도 학습서라는 부제가 조금도 무색하지 않은 알찬 교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아이의 2010년 1학기는 셀파 해법시리즈에 올인하기로 했어요.



셀파 해법과 함께 하는 1학기... 자기주도 학습을 이루는 좋은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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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을 부탁해 - 유쾌하게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클리프 엣킨슨 지음, 오세영 옮김 / 정보문화사 / 2009년 12월
절판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프레젠테이션을 만나게 되는 일이 간혹 혹은 자주 생기기 마련이다.

상대를 설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상대을 이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우리가 자주 만나는 프레젠테이션

하지만, 모든 프레젠테이션이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지는 않다.
마음을 사로잡기는 커녕 지루함과 진부함에 온 몸을 꼬이게 만드는 프레젠테이션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 모두 경험해 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프레젠테이션을 만들다보면,
이 진부함을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그래픽요소와 애니메이션, 효과음 등을 적용시켜보지만,
자칫 산만하고, 우스운 결과물로 변하기도 한다.

우리에게는,
효과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기 위해,
더 강하고,
더 간결하고,
더 계획적인,
프레젠테이션이 필요하다.


유쾌하게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을 부탁해> 이 책은 프레젠테이션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강렬하고, 깔끔한 프레젠테이션을 알려주는 책이다.
또한 프레젠테이션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 앞에서 프레젠이션을 주도하는 특별한 프레젠테이션 준비과정을 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자 하는 책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에 소위 충격에 가까운 강렬함을 전해주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마다,
앞에앉아 있는 고객들의 지루한 표정에 몸둘바를 몰라했던 경험이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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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산의 신과 요정 이야기
오비디우스 지음, 박래창 옮김 / 영림카디널 / 2009년 12월
절판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읽어온 그리스로마신화에 관련된 책이 몇 권 쯤 되는지..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수없이 읽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읽을 때마다 늘 새롭고, 늘 신기한 신들의 이야기는

단 한순간도 지루할 여지를 주지 않는 끝이 없는 이야기라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적은...

단편적인 한 이야기나, 인물에 그치지 않고,

마치 끝이 없는 연결고리처럼 이 신이 서로 또 얽히고 설키고,

요정과도 얽히고설켜는 크기를 알 수 없는 그물같이 보이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더욱 산뜻한 색상으로 단장한 올림포스 산의 신과 요정이야기는,

구체적으로 신과 요정과 사물의 모습을 묘사하기 보다,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그림의 한 편을 차지하는 보통의 그림이 아니라,

종이의 사방을 모두 활용한 자유로운 형태도 신과 요정들의 자유로움을 닮아있다




너무 단순화된 그리스로마신화나 만화로된 그리스로만신화밖에 접하지 못헀을 초등학생들에게,

한걸음 더 나아간 그리스로마신화의 신과 요정을 만나게 될 것이다..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인 우리집 아이들이 모두 재미있게 읽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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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낙제생 학교
다카야마 에이코 지음, 양선하 옮김, 오가사와라 도모후미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0년 1월
절판




다독은 좋은 것이고,

아이들에게 항상 권장도서만 읽으라 하는건..

정말.. 안될 일~

때로는 재미위주의 책도 읽어줘야 하지 않을까~






딱 봐도 알 수 있는 일본풍의 그림은 물론,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의 속도감과

뱀파이어라는 호기심 생기는 소재...

학교에서의 생활 등은 아이들이 좋아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 되는 것 같다.





주인공 리리는 덤벙대기 잘하는 여학생.

어느날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상한 가게를 발견하고 들어갔다가,

뱀파이어의 세계를 접하게 되며,

뱀파이어 학교에서 피를 빨지 못해 낙제생이 된 마리와 함께 집으로 오게 된다.




학교에서도 다른 친구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뱀파이어마법으로 리리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모든 대상을 골탕먹이기 바쁜 마리때문에,

당황스럽기만 하다.







인간세상에는 단 한명밖에 올 수 없다는 뱀파이어..

유일한 뱀파이어라고 믿었던 마리 이외에도 리리주변에는 또 다른 뱀파이어가 있었고,

낙제를 면하기 위해, 뱀파이어 시험을 통과해야만 하는 마리.

리리의 존재를 깨뚫어보고 있는 로즈.




어린이를 위한 달콤살벌한 뱀파이어의 이야기가 제법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처음.. 이 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줬을때.. 초등1학년과 4학년이 아이들이 서로 빨리 읽으려고,

싸움까지 했던..

제법 인기있는 책이었다.

늘.. 어른들의 시선에서 좋아보이는 책만 보다가... 이런 책을 읽는 재미도 쏠쏠했으리라 생각한다.

지금은 동네친구들과 돌아가면서 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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