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는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쓸 무렵자신의 주인공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세 가지 요소로 유머, 친절함, 자기 억제를 들었다. 이 세 가지는 인간 존재의 본질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적인 것이라는 거다. - P244
세월이 가면서 갑자기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간 집도있고, 누군가는 이혼을 하고, 또는 중병에 걸려 오래 투병하고, 사람 사는 형태가 고스란히 우리 모임에 투영되었다. - P238
뭘 굳이 사고 싶은 게 있어야지. - P223
나는 이제 어느 정도 자유롭다. 관습과도덕으로부터, 또 종교와 신념으로부터, 이런저런 인간관계로부터도 거의 자유롭다. 다만 죽음의 두려움으로부터는아직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으며지금까지 먼 길을 온 것만으로도 나는 감사한다. - P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