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어느 정도 자유롭다. 관습과도덕으로부터, 또 종교와 신념으로부터, 이런저런 인간관계로부터도 거의 자유롭다. 다만 죽음의 두려움으로부터는아직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으며지금까지 먼 길을 온 것만으로도 나는 감사한다. - P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