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늘 좋은 카피에 신세를 져왔습니다. 카피는제게 뻔한 일상도 다르게 바라보는 법, 나의 관심밖에 있는 세계를 들여다보는 법, 심지어 도덕관념까지 알려주었죠. 아직 좁은 세계를 가진제게 더 큰 세상을 보게 해주는 렌즈 같은 역할을해주었습니다. - P6

‘나는 이 카피가 왜 좋을까?‘ 여기서 ‘왜‘를 조금 더들여다보기로 한 것이 이 책의 시작입니다. 뭔가설명할 수 없는 어떤 마음이라, 뭉뚱그려 생각했던그 이유를 더 선명히 찾아보기로 한 것입니다. - P7

「「신경 쓰여」는 「좋아하게 됐어」의 입구입니다.
리빙하우스·인테리어 숍 - P14

이와나미 서점이 100년이 넘도록 고전과 인문학,
철학과 문화의 대중화에 힘써왔던 상징적인곳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 P19

회사에서 쓰는 단어는 좋아하는•선배에게서, 농담의 방식은 오랜 친구에게서,
•취미와 호오의 기준점은 어린 시절 좋아했던영화나 만화나 드라마에서 내게 흘러 들어왔겠죠. - P20

都15.田舎(神><도시는 사람이 만든다. 시골은 신이 만든다.
도야마현 난토시 • 홍보 포스터. - P22

무언가를 좋아 보이게 만들려면 비교하거나,
부탁하거나, 자랑하는 게 아닌 순수한 찬사를보내는 것만큼 확실한 메시지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 P25

역시 쑥스러워서초콜릿에 담아 살짝 전할게요.
・・・고마워요.
메이지·초콜릿

말을 걸고, 동의를 구하고, 삶에 들이게만드는 것. 그래서 생각지도 못했던 카테고리에관심을 가지고 심지어 그것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좋은 메시지의 힘입니다. - P43

당신의 "좋아함"을 해방합시다.
가도카와 ㆍ 신입 사원 모집 공고 - P53

인터뷰에 의하면 "읽는 것만으로도 맛을 삼킨기분이 되는 문장"이 되길 바라며 카피를 썼다고합니다. - P61

それでも「なんか寂しい」 と感じるのだとしたら、その「なんか」の正体は、きっと愛情なのだろうと思います。그래도 뭔가 외롭다고 느낀다면「水」분명 애정일 거라고 생각해요.

"인생은 초등학교에서 배운 것의 복습이란다",
"이것은 모교로부터의 마지막 숙제입니다" 이 두개의 평범한 문장이 저의 마음을 울립니다. ‘복습‘,
‘숙제‘와 같이 초등학교에서 쓰는 평범한 일상의언어는 마치 학교가 사람이 되어 나에게 해주는말처럼 들립니다. 초등학교 폐교 광고라 그런지,
가정통신문에 쓰인 말처럼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만한 전달력에도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 P67

星の数ほど人がいて、 今夜あなたと飲んでいる。별의 수만큼 사람이 있고, 오늘 밤은 당신과 마시고 있다.
산토리 히비키 · 위스키. - P82

"산은 정상을 보고 오르는 것이 아니라 발끝을 보고오르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혹은 보이지만 언제 닿을지 모르는막연함을 좇는 것이 아니라 현재 할 수 있는 것을해 나가야겠습니다. 영차 영차 걸으며 자신만의풍경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또 모른다는 이유뒤에 숨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 P91

특별양자제도는 친부모의 사정으로 인해 입양이어려운 아동을 법적인 자녀로 인정받아 가족으로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입양 아동의복지와 가족의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하는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 P97

행동과 말의 일치가 만나는 지점. 저는 그곳이브랜딩이라 부르는 목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듣기 좋은 말이라도 그 브랜드가 움직이는 방향과일치하지 않는다면 결코 자신의 목소리가 될 수없겠죠. 꾸준하게 환경에 관해 목소리를 내왔고몸소 실천하고 있는 파타고니아. 이 브랜드가하는 환경 이야기라면, 자연스레 귀를 기울이고싶어집니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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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새롭게 언어를 익히는 일이다. 다른 눈으로 보고 안다고 생각하던 세계를 처음 보는 것처럼 알아간다. - P6

어려운 쪽은 역시 영화의 언어가 지닌 뉘앙스를 익히는 일이다. 인간과 인간의 커뮤니케이션과 똑같다. 명시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관찰한다면 알아볼 수 있다. - P7

편집은 부지불식간에 속도를 관객 안에 불어넣는다. 불어넣는다, 정말로 빠르게 걷기와 느리게 뛰기는 속도만으로 보면 같지만 다르다. - P8

영화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다. 이 게임을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즐길 수 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농담같은 진심. 아무래도 나는 영화를 꽤 좋아하는 모양이다. - P10

감독이 자신의 아버지와 실제 겪었던 시간을 바탕으로 극화한이 영화는 마치 뒤늦은 사과 인사를 건네는 것도 같다.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모른 채 지나버린 순간에 대하여. - P19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배우들에게 리허설을 요구하지 않는것은 물론 ‘연기하지 말라‘는 주문을 하는 일도 적지 않다는데,
결과적으로 인물들이 사건에 무감각한 듯 느끼게 만든다. 시종일관 너무 무뚝뚝해서 웃길 정도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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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찬 관객들. 해인은 슬슬 폼을 잡는다. 상자 위로 망토를 이리저리 휘젓는다. - P123

이해인. 어디 하늘 같은 누님한테………… 어딨는데? - P131

유라의 핸드폰을 홱 낚아채는 주인. 영상을 보며 큭큭 웃는다. 이제 주인이 유라를 찍겠다며 난리를 친다. 별다른화해의 말 없이 가까워지는 두 사람. - P136

이 각본집에 실린 시나리오는 2024년 11월 26일에 완성한 버건으로, 총 33회차의 촬영을 마친 뒤 편집을 위해 정리한 일종의 ‘촬영교입니다. 여기 담긴 모든 장면을 촬영했으나 후반 작업을 거치며 분량과 위치를 재조정하거나삭제하는 등 다양한 수정을 거쳤고, 최종적으로는 본래의각본과는 또 다른 영화 <세계의 주인>이 완성되었습니다.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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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탄다. 밀라는 같이버스를 탈 때면 매번 그러듯이 자기가 기계에 티켓을 넣어도 되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루이즈는 입을 다물라고 한다. "밤에는 티켓이 필요 없어 걱정 마." - P268

"무슨 맛으로 할래?" - P267

리디는 수차례 이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고 "사고가 아니었어요. 그 여자가 유모차를 넘어뜨린 거예요. 일부러 그랬다니까요."라고 자신 있게 말할 것이다. - P259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잖아요!"
루이즈가 깜짝 놀란다. - P246

"왜 나를 안 불렀어요? 이렇게 산지 얼마나 됐어요?"
알리자르 씨가 이마에 땀을 뻘뻘 흘리며 다시 쭈그려 앉는다. - P247

"어제 임신한 젊은 여자가 다녀갔어요. 8월에 쌍둥이를낳는다네."라고 리디가 말해준다. - P257

"아이들을 식당에 데려가고 싶어요. 그러면 두 분이 조용히 저녁을 드실 수 있을 거예요."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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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죠." 여관 주인이 우리의 시선을 피하며 말했다. - P111

우리가 도카이도로 돌아와보니, 유미는 떠날 준비가 된상태로 우리 말 두 마리의 고삐를 쥐고 있다. 자기 소지품들을 조용히 뒤져 찾아낸 화살은 이제 활과 함께 등에 지고 있다. 영리한 아이다. - P99

"내 옷을 대신 입히지." 나는 히로코에게 말했다. - P105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지도, 만난다면 전투 중에 만나게 될지도 궁금하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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