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곁에서 우리는 외로움을 느낀다. 아이들은 우리의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무 관심이 없다. 이곳의 어려움, 어두움을 짐작은 하지만 아무것도 알고 싶어 하지않는다. 루이즈가 그들에게 무슨 말을 하면 고개를 돌려버린다. 그녀는 그들 손을 잡고 눈높이를 맞추지만 이미 그들은 다른 곳을 본다. 다른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들은 놀이를 찾아냈으니 누가 말하는 것을 듣지 않아도 된다. 그들은 불행한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척하지 않는다. -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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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깊은 우울감이 루이즈를 덮친다. 모든 것이 아무소용 없었다. 그렇게 추웠고, 다리가 아팠고, 마지막 남은지폐를 써버렸는데 미리암은 들어가 자느라 남편을 기다리지도 않았다.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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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아가 옆에서 박수를 친다. 신아가 웃는다. 나도 신아를따라 웃는다. - P199

내가 어떻게 싫다고 하겠니. - P195

"벗은 그런 분들을 특별히 대하라고 하셨어요"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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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티켓이 필요 없어 걱정 마." - P268

루이즈는 자기 건물 문까지 달려가 떨면서 계단을 올라간다. 그녀는 모든 것을 정리한다. 침대 시트를 간다. 몸을씻고 싶고 오랫동안 따뜻한 물 아래 서서 몸을 덥히고 싶지만 며칠 전에 샤워기가 내려앉아 사용이 불가능하다.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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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한 승산이 높은 전략을 짜는 데 고심하지 않겠는가.
<손자병법>은 바로 그런 때 읽는 책이다. - P123

승리한 어제의 경험을 정답이라고 매달리지 말고, 물이 지형에 맞춰 흐르듯 형세에 순응하기. - P126

나로 말하자면 책을 읽는 것과 돈이 많은 것은 아무 상관관계가 없음을 증명해온 잡식성의 독자로, 어느 날 갑자기 통장에 돈이 없고 내 인생이 망하고 있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치기 시작하면 자기계발서를 사서 읽어보곤 한다. (그결과 불안이 더 항진된다.)

d-1. 내가 고전에 대한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새로운 것은 중요하지만 훌륭한 것이야말로 중요하다. - P137

남자의 얼굴을 본 순간 첫째 아이 이름까지 지어버리는 상황에서, 자기가 한철의 유흥이라는사실을, 첫 입맞춤도 하기 전에 이미 추억이 될 운명임을 알지 못한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는 노랫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 P145

레이먼드 카버는 그 순간을 표현하며 ‘something‘(번역본에서는 ‘대단하군요‘라고 옮겼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구체적이고 휘황찬란한 단어 대신 다소 뭉툭하지만 함의가 큰 한마디를 사용한 것이다. 레이먼드 카버 식으로. - P157

거창하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단어들은, 그런데, 생명력이 강하다. 끝까지 살아남는다. 어떤 예술가들은 그런희망을 포착한다. 그들은 슬픔과 절망 사이에 빛나는 아주작은 것들을 발견하고, 그 순간을 영원으로 만든다. 그것을우리는 예술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 P162

지킬 것이 있는 사람은 강하다. 죽는 순간에조차 강하다. 타인이 범할 수 없는 인간의 존엄을, 누군가를 보호함으로써 끝내 지켜낸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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