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이모가 그토록이나 못견뎌했던 ‘무덤 속 같은 평온‘이라 해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삶의 어떤 교훈도 내 속에서 체험된 후가 아니면 절대 마음으로 들을 수 없다. 뜨거운 줄 알면서도뜨거운 불 앞으로 다가가는 이 모순. 이 모순 때문에 내 삶은 발전할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우이경사람들은 모두 소의귀를 가졌다. -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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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진모는 허구와 진실이 똑같은 비율로 배합된 자신만의세계를 영원히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럴 수도 있다. 아주많은 세월이 흐른 뒤에는 허구와 진실의 자리가 감쪽같이 뒤바뀔지 누가 알랴. 아주 감쪽같이 말이다.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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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세월을 따라 살아갔다. 살아봐야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아직 나는 그 모순을 이해할 수 없지만 받아들일 수는 있다. 삶과죽음은 결국 한통속이다. 속지 말아야 한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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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창과 방패를 만들어 파는사람이 있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랑했다.
이창은 모든 방패를 뚫는다.
그리고 그는 또 말했다.
이 방패는 모든 창을 막아낸다.
그러자 사람들이 물었다.
그 창으로 그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는가.
창과 방패를 파는사람은그만 입을 다물고 말았다. - P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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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빠르게도, 너무 늦게도 내게 오지 마.
내 마지막 모습이 흉하거든 네가 수정해줘. -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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