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억울한 죽음?"그의 목소리가 추모공원에 울려 퍼졌다. - P173
여자가 담배에서 입을 떼고 하나를 바라보았다. 관리가 잘돼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얼굴이었다. 꼿꼿한 자세에서 평생 고개 숙일 일이 별로 없던 사람 특유의 고고한 태도가 묻어났다. 준호가 하나에게 나지막이 말했다. - P175
"그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당신도 아셔야 할 것같네요." - P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