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다. 그는 이해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아니라 작품에 대한 적절한 분석을 방해한다는 점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단순한 이해는 유용하고필수적이긴 하지만 인간의 정신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능력이며 가장 신뢰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해한 것„4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으려 한다. 그는 다음과

내가 감탄해 마지않는 비평은 대부분 특출나게 분석적인 글이 아니라 진정한 열정으로 이루어진 재서술re-description이다. 때로는 시인이나 소설가가 낭독하는 시나 문장을 듣는 것이 비평적인 행위가 되기도 한다. - P149

요약하자면, 은유는 동일시의 한 형태이다. 허구적 인물과 동일시하는 것 또한 일종의 동일시이며, 따라서 은유적 도약이다. 그리고 비평 또한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 P155

그리고 브렌델의 피아노 연주, 즉 창조 없이는 인용하지 못하는 그의 무능력을 텍스트를 통과하는 글쓰기, 비평인 동시에 재서술인 비평을 대표하는 것으로 생각해보자. - P162

망명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묘하게 끌리는 일이지만, 그것을 경험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망명은 인간 존재와 출생 장소 사이에, 자아와 그 진정한 고향 사이에 강제로 생긴 치유 불가능한 균열이다. 그 본질적인 슬픔은 결코 극복될 수 없다. - P171

에드워드 사이드는 망명자들이 종종 소설가, 체스 선수, 지식인이 되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말한다. "망명자의 새로운 세계는 논리적으로 충분히 부자연스럽고 그 비현실성은 소설을 닮았다."
6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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