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의 순간을 만들기도 하지만 패주 속에서 나를 구성해 내는 역설적 경험을 가져다주기도 하다. 왜냐하면 모조품 같은삶을 산다는 느낌이야말로 새로운 필요에 대한 감각, 실존과 맺는 다른 관계에 대한 감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 P90

"글쓰기는 "진정한 나만의 장소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음것이다. 그곳은 내가 자리한 모든 장소 중 유일하게 비물질적이며,
어느 곳이라고 지정할 수 없지만, 나는 어쨌든 그곳에 그 모든 장소가 담겨 있다고 확신한다." - P92

"나로 하여금 그들과 가깝게 하고 그들과 멀어지게 했던 내일부, 그들과 나 자신을 부끄러워하면서 부정할 수밖에 없었던 그일부를 받아들인 것이다. 기원으로의 회귀는 억압된 것의 회귀를동반한다. 단 그것은 컨트롤된 회귀다." - P95

조심스럽지만 끈질기게 우리의 길을 인도하는 멜로디를 되찾고 갈림길보다는 교차점이 더 많은 다양한 삶의 선들을 다시 연결해보자. 언제나 우리였던 것을 지금 이 순간의 우리와 화해시켜보가 지금 이 순간 우리 자신이 지닌 복잡성 속에서 다시 태어나보는 것이다.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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