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요." "송이 씨, 이거 챙겨." - P48
이중일은 조금 고민하다가 이름을 말해주었다. 그러자서송이가 손가락으로 2와 1을 만들며 말했다. 2 중 1이요? - P51
"잎담배에 이것저것 적당히 첨가하면 훨씬 더 근사한뭔가가 돼요. 한번 해보세요." - P55
"정말이지, 서로가 서로에게 길이 들었군요" "정확한 표현이에요. 역시 이해가 빠르시네요" - P57
"우리는 단박에 알아봤어요. 중일 씨 살기 싫은 거. 나는 그럴 때마다 목숨을 바꾸고싶어. 난 진짜 살고 싶거든." - P61
"왜 자꾸 묻는 말에 묻는 말로 대답을 하세요?" "환자분은 자꾸 질문만 하시네요?" - P65
진정희와 서송이는 두 대의 담배를 말아 각각 피우고이중일에게 한 모금씩을 나눠 주었다. 이중일은 누운 채로담배를 피우면서 자신이 아주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이들었다. 그들은 담배를 다 피운 뒤 손바닥을 탈탈 털었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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