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점수, 이거 확실한거야?" "저쪽 변호사가 직접 보낸 거야. 한국 오자마자 그동안 모아둔 자료 싹 제출했나 봐. 결과 뻔하다고 빨리 합의하자고 압박하는데……."
"재이가 나한테 이러는 거 처음이야. 나한테 뭘 하자는 얘기를 평생 안 하던 애가 먼저 만나자고 한 거라고, 잘은 몰라도 보내기 전에 고민 많이 했을 거야." - P79
"내가, 아니 네가 좋은 사람이니까 그렇지." - P91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이에요. 다 빠바쎄니아." 재이의 입 모양을 따라 수한이 천천히 따라 말했다. "다빠, 빠바쎄니아."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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