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는 ‘지금의 게으름 때문에 대신 고통받을미래의 나‘ 정도로 연대책임이라는 짐을 짊어지게했지만, 그런 메커니즘이라면 반대로 ‘지금의나를 끌어주는 건 과거의 노력한 나‘도 말이 되는거겠지요. - P286

하지만 오로나인 연고는 2009년부터 ‘노동‘이라는상황에 집중합니다. 노동과 집안일, 그리고 생활속에서 일하며 애쓴 손에 대한 존중과 위로의수단으로 연고를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 P289

이렇게 나오지 않을 거면,
엉덩이에 구멍 같은 건 필요 없지 않나.
무네제약·변비약 - P292

카피는 생명이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어처구니없는이유에 주목합니다. 사인死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마치 사람의 사망 원인을 분석하듯 왜 버려지고왜 죽었는가에 대한 문제의 원인을 직접적으로묻습니다. 이러한 구조가 보는 이로 하여금 문제를회피하지 않고 마주하게 만들죠. 냉정함은 연민보다더욱 뾰족한 메시지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P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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