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지인과 교외의 미술관을 다녀오다 ‘손절‘에대한 이야기를 길게 나누었다. 나는 인간관계에 대해 ‘손절‘
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해서 지인을 놀래켰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다시 생각해보니 손절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오늘은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 P110

가족에게는 무뚝뚝해도, 친구에게는 소원하게 굴어도, 비즈니스로 대하는 사람에게야말로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다. ‘측근‘에게 거액의 사기를 당하거나배신을 당해 나락을 갔다는 수많은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된다. - P111

이야기가 길었지만, 내가 유일하게 손절하는 유형의 사람은 이아고 같은 사람이다. 내 앞에서 말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척하면서 불신이나 불안을 조장하는 사람. 타인을 믿지 못하게 하고 나아가 나 자신을 불신하게 하는 사람. 이런
‘신뢰 범죄‘는 가까운 사람만이 저지른다. - P117

정치인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는 말도 웅장하게 꾸며내기에 능하기 마련이지만 전장의 장수는 그렇지 않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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