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운명이라고 부르는 커플을 만났어요. 둘은 종교가 달라서 멀리 떨어진 다른 나라에서 결혼을 하기 위해 도망 중이래요. - P165

나는 바람을 따라나서던 흰 개의 모습을 떠올려요. - P125

잊고 있었다. 우리는 대체로 그 무엇도 어찌하지 못하지만,
작은 보조바퀴 정도는 만들 수 있다는 것을. - P93

그 집은 내가 유일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비누를 만들었던곳이에요. 그때 나는 웃으며 비누를 만들던 언니의 마음을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어요. - P95

우리는 이렇게 시커먼 슬픔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줄지어 헤엄을 치고 있어요. 나를 위해서, 그리고 서로를 위해서요.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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