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별들은 서로 부딪치지 않으려고 빛을 발한다 이밤이 지나면 신념을 가지고 거리에서 신년을 맞은 멍청한정치인들처럼 다투지는 않을 것이다 - P44
갯벌 묻은 양동이만 한 내 세계에뭐가 뒤덮여 있는 줄 모르고 - P47
꿰맨 흉터 가리려고소매를 잡아 늘리는 습관을 고치지 않는다
누구도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몰라서 쉴 새 없이 말을 하는 밤이다 - P55
엉겨 떨어지지 않던 수만 가지 기분은꿀처럼 점성력을 가지고 있다 - P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