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랬다. 재(남편) 낳고 너무 무서워서 울었다. 다그런 거야. 괜찮아."
놀랍게도 그 말 한마디로 산후우울증은 사라져버렸다. 나는 사실 아기가 무서운 게 아니라 내가 무서웠던 것이다. 사랑의 감정은 고사하고 아기가 무섭기만 한 내가,
다 포기하고 달아나버리고 싶은 내가 무서웠던 것이다.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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