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가 삼층 설계를 맡아볼 텐가. 여재화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구보승은 어리둥절하여어찌할 줄 몰라 했다. 구보승의 반응을 살피며 여재화는덧붙여 말했다. - P183
이 집 없었으면 우리 가족은요, 거기서 숨도 못 쉬고 살았을 거예요. 아이스 커피를 한모금 쭉 들이켠 뒤 그는 덧붙였다. - P231
카페 안에 무겁게 감돌던 침묵을 깬 사람은 진이었다. 도우씨, 우리 열 좀 식힐 겸 나가서 담배 한대 피우고올까요? - P235
단기간에 이렇게 폭발적으로 성장한 팀은 없었던 것같아요. 특히 진에게 크레디트를 드리고 싶어요. 다들 박수 보내주세요. -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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