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관한 이야기라면 어디까지 쓰든 상관없다(팬티 얘기까지 쓰는 판국이니). 내 주변 인물들 이야기 역시, 그들이성인(세인트)이고 다행히 그들과 그럭저럭 좋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다. - P85
물론 깨달음의 순간은 짧고, 나는 또다시 그 구덩이에빠지게 될 것이다. - P83
공부를 못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죄는 아니나 부모의마음은 쓰리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못한다고 하면 아는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들도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왜냐하면 그 애들의 부모인 우리는 공부를 못하지 않았기때문이다. - P79
그리하여 나는 언제나 나의 삶으로, 아니 삶이라 말하면 좀 거창하고나의 생활로 이 모든 것을이해해보려고 애쓸 뿐이다. - P70
우리는 지금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을 체험하는 거야. - P64
만약 우리가 사회적으로 잘나갔다면 어땠을까?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생활의 모든 틈과 구멍을 돈으로 채워넣었을 것이다. - P63
지금이야 남 얘기하듯 쓸 수 있지만, 그때는 우리도걱정과 불안에 매일같이 밤잠을 설쳐야 했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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