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그 집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모두가 그 이야기를진짜라고 믿었던 건 아니다. 그런 이야기에라도 매달릴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그 집을 진짜라고 믿었다. 나에게, 그리고우리에게 그 집은 진짜였다. 이 이야기는 그 집에 대한 우리의 기록이다. - P13
그날 나는 막내의 숙제를 도와주고 있었다. - P16
나는 약속을 했었다. 올리브나무 집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어머니도, 여동생도, 그리고 배트맨과 나나 올리브도, 모두 다시 만나러 오겠다고. 삼십 년도 더 된 이야기이다. - P16
내가 월터 씨라고만 기억하고 있었던 군인의 이름이었다. - P19
모든 것은 언젠가 사라지기 마련이야. 드디어 내 순서가 온거였어. 모든 게 순식간에 일어난 일 같기도 하고, 아주 오래전부터 천천히 일어난 일 같기도 했어. 어쨌든 이만하면 되었다고 생각했지. 화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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