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집에 오게 된 이유도 그런 거겠지요. 교육은 충분히받고 필요한 일을 실행하는 능력은 있으나 대외적으로는 크게별 볼 일 없는 사람, 자기가 종사하는 분야에서 썩 잘나간다고볼 수는 없지만 실속도 없지는 않은, 가성비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사람을 찾았던 거라면 말입니다. 나 자신을 그렇게 표현하는 수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겠지요.그런 사람은 정말이지 어느 분야든 간에 하고많답니다. - P210
"선생님이 나를 여기서 꺼내준다면 그렇게 할 텐데. 나도내가 원해서 여기 있는 거 아니야." - P215
그렇게 말하는 동안 어느새 익숙한 탄성을 발휘하여 오언의얼굴은 평소와 같은 조소를 띠었어. - P218
‘사람들을 상처 입혀서 그들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끄집어내는 거 말고, 당신이 나한테서 듣고 싶은 게 또 있어?‘ - P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