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죽어 개나 될 겨. 으이구, 내 팔자야."엄마의 염불 같은 신세 한탄에 나도 짜증이 났다. - P87
7월의 하노이는 우리를 뜨겁게 반겼다. - P89
내가 심난해하자 친구 D가 나섰다. 제 부모에게 회사에 휴가를내고 우리를 데려가라며 떼를 썼다. D의 부모님은 울며 겨자 먹기로 허락했다. 그 대신 우리가 보답으로 여행 경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그렇게 우리의 첫 패키지 여행이자 첫 베트남 여행이 시작됐다. - P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