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반갑습니다. 꺼지지 않는 용광로 이지훈입니다.
열여덟 살에 첫사랑 아내를 만나 결국 결혼에 성공하고자식까지 있어서 별명이 꺼지지 않는 용광로입니다.
옷도 만들고 마트도 운영하고 누구도 의뢰하지 않았지만춤을 자주 춥니다.
인생 목표는 목표가 없어도 행복한 삶이고,
아들 이름은 자유입니다. 첫 책인데 마지막일 수도있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땡큐!

아내가 등원을 시키면 아들이 많이 웁니다. 그래서등원은 늘 제가 시킵니다. 아내는 창문 앞에 서서 그모습을 늘 찍습니다. 그걸 아는 저는 괜히 엉덩이라도한 번 흔들며 갑니다. 트월킹을 잘해서가 아닙니다.
개그 욕심 때문입니다. - P7

우리가 같이 새긴 건 작은 제비였다.
타투이스트는 신혼부부 티가 팍팍 나는 우리에게제비 그림을 추천했고, 대화가 거의 되지 않았지만중간중간 ‘러브‘라는 단어가 들렸기에 그냥 마음이끌렸다.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제비는 사랑하는사람과의 유대감을 상징한다고 한다. 물론 타투를새기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다. - P21

나에게 잘 해주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구나.
이건 절대 게을리해서는 안 되는 거구나. 아주작지만 단단한 힘이 마음 안에도 생기고 있었다. - P29

"아무도 의뢰하지 않은 일을 해보자." - P34

내 세계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사람과 7년 동안함께 살고 있어. 나는 점점 내가 알던 세상만 맞다고강요하지 않게 되었고, 너의 세상도 그 나름대로매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너로 인해 결국 내 세계가넓어지고 다채로워진다는 것이 너무 신이 나고 좋은기분이 들어. 여전히 네 취향의 영화를 함께 볼 때는파워 숙면을 하게 되지만, 오히려 좋아, 푹 자서 좋아. - P46

긍정의 원천은?
내가 왜 재미없게 살아야 하지.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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