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구름이다, 라고 게이코는 생각했다. - P100

"눈이 보이면 어떤 모습일까, 라고 지금도 생각할 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초등학생 때 내가 본 구름은 죽을 때까지 내 안에남아 있어요." - P100

"형태가 있는 것은 언젠가 사라져버리지만, 사라진 것은 형태를 잃음으로써 언제까지고 남지요. 나한테 보이는 것은 그런거예요. 많은 것이 흘러 여기까지 왔어요. - P101

-나그네의 아이를 남기세요. - P103

게이코가 석기에 매료된 것은 거기에 흐르고 있는 정신이 아득해질듯한 시간과 태곳적 사람들이 행한 일상의 동작 그림자가그 형태 위에 보이기 때문이었다. 가즈히코는 질문이 오기 전에먼저 얘기를 시작했다.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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