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첫 번째 전화는 테스트 일정이언제 공지되는지를 묻는 것이었다. - P14
이른바 학군지로 유명한 지역의 수학학원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사람들은대개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일단은 놀랐다는제스처. - P17
-안녕하세요. 저는 3학년 4레벨 화목C반 소정원이라고 합니다. 김다미 실장님께꼭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이렇게연락드립니다. - P19
김치 양념이 묻은계란말이를 그대로 먹어야 하는 이의 마음을모르는 사람과는 진짜 친구가 될 수 없을것이다. - P24
소정원은 내가 자신에게 온정을 베푼적이 있다고 했다. - P31
‘보답‘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그 자리에넣을 생각을 했을까, 이 아이는 천재인지도모른다. 머리 가죽이 벗겨질 듯한 압통이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소정원이 제시한금액은 한 회당 10만 원이었다. - P39
"여기서 통하면 대한민국에 안 통하는데가 없을걸."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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