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처럼 도드라지고 눈치 없는 색감의 화사한 옷과 함께 엄마는 걷고 헤엄친다. 내 장래 희망 역시 엄마 같은 여자가 되는 것. 여자인게 아무렇지 않아질 때까지 나도 씩씩하게 흘러갈 것이다. - P164
"엄마, 난 왜 기억이 안 나지?" "잊고 살아야 편하쟈!" - P166
"엄마, 제발 밤에 집에 있으면 안 돼?" 야간 근무를 해야 1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어서 엄마는내 말을 들어줄 수 없었다. - P170
"그래도 되나." ‘내가 알아서 할게. 내지 마 "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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