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길들인 리코더와 함께, 나는 세상에 뿌리를 더 단단히 내린다. - P105
그 편의 전개와 결말이 나에게는 훨씬 더 끌리는 이야기다. 내가 타인들을 대하는 데 더 힘이 되며, 인간성을 고결하게 느끼도록 만들어준다. 인류애가 충전되는 건 오케스트라 음악을 들을 때만이아니다. - P105
지금 나는 술 한잔을 손에 들고 누워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는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은 글을 쓰고 있는거야. 때가 되면 ‘글쓰기‘를 멈추고 진짜 글을쓰기 시작할 거야.* - P109
이제 깨닫는다. 무대에서는 무결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불완전한 채로 나다움을 보여주면 된다. 그곳까지 닿도록 이끌어준 기회에, 사람들에 감사하면서 연습해온 시간을 믿고 집중하면 된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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