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렇게 살았다우‘ - P7

"바로 집 앞에 우물이 있어요. 물이 충충해요."
"사람을 못 봤냐니까. 인민군이나 국군이라도 말야." - P12

"푹 자고 나면 좀 나아질 거예요."
나는 짐짓 명랑한 소리로 올케를 위로했다. - P15

"우리 거 아닌데…………. 우리두 친척이 피난 가면서 집을 봐 달래서 와 있는 거라우." - P29

그 겨울 내내 서울의 눈은 녹지 않았고 인민군대는 너나없이그렇게 홑이불을 들쓰고 다녔다.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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