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아 들었을 때는, 이상하게 정제되지 않은원고에서 경이로움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책은누군가가 열람한다는 가정하에 써지는데, 이 책특유의 투박한 언어가 굉장히 재밌었어요. 아무정제도 없고 갑자기 쓰다가 아기 보러 갔나 싶을정도의 구간도 있는 거예요. 왜 여기서 끊기지?그런 것들이 너무 재밌었어요. 수업이 밤 11시에잡히면 애들 다 재우고 바쁘게 참석하는 그런느낌도 좋았고요. - P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