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요? 내 말이 신경 쓰이나 봐? - P138
열매의 시선이 가닿은 벽에는 나무 십자가가 보였고사위는 고요했다. 열매는 내세라는 것이 정말 있었다는사실을 깨닫고는 그럼 그렇지 싶었다. - P141
다 잃은 건 아니니까. 가끔 인류애 북돋는 사람도 나타나잖아요. 그쪽처럼. - P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