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때 해봐. 책점을 치는 거야. 고민이 있으면 그걸 생각하면서 책에 손을 올려놓고………… 아무데나 펼치는 거지. 그리고 맨 처음 눈에 들어온 문장을 읽어. 그럼 그 문장은 네 거야.그걸 듣는 아름의 표정이 좋았는지, 나빴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 P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