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 특이한 점은 끼니마다 커피와 차가 나온다는 점이다. 특히 커피는 한국의 병원에서는 금기시하는 음료인데 독일은 전혀 그렇지 않다. 커피 한 잔 정도의 카페인이 질병에 실질적인 악영향을 준다는 근거가 없다는 이유다. 흡연에도 한국보다는 관대한 편인데 환자의 자유에 가치를 두는 독일 문화와 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