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의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돌아다니는 가족들은 마치 디즈니 만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같았는데, 다들 어딘지 진짜 가족 같지가 않았다. - P109

갑자기 서러워졌다. 내가 이러려고 여기까지 온 건가?
원치도 않았던 가족 여행에 끼어서, 플로리다 한복판의 디즈니월드까지? - P111

저는 제 주위의 어떤 사람이든 디즈니월드에 갈 계획이있다고 하면 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흥을 깨는 게 아니냐고요? 맞아요. 하지만 흥이 깨지고 기분이 나쁜 것이 언제나낫죠. 아이를 영원히 잃어버리는 것보다는요. - P117

emilyinwonderland. - P122

"딴 건 다 잊어버린 거 같았는데……………. 여기 와서 한 가지생각났어. 그때 엄마가 마지막으로 했던 말. 진짜 엄마 말고 가짜 엄마가." - P125

"바지 세탁 9달러, 플러스, 오염 제거 5달러." - P133

"정말 감쪽같네요. 어디다 맡기셨어요?" - P137

다음 날 교회에서 만난 그의 손에는 뜻밖의 물건이 들려있었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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