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역설은 또 있다. - P181
두 발에 모자 제대로 쓰고두 손 모을 일이다. 두 눈 감고 두 귀 활짝 열어놓을 일이다. - P123
물의 맛을 입안에 오래 데리고 있을 테다. - P105
죽음이 죽어서죽음과 동떨어졌다.죽음이 죽음과 멀어졌다. - P130
그대를 빼앗긴 시간이시간 위로 엎어지고 있었다. - P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