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지그시 감고 바람이 숲을 만나 살찌는 소리를 들을테다.
물의 맛을 입안에 오래 데리고 있을 테다. - P105

그때부터 거기가 문이다.
그때부터 거기가 새로운 문이다. - P107

땅끝이 땅의 시작이다 - P108

풍경과 네 몸 사이에 이제 아무것도 없느냐, 없어서 네가길이 되었느냐.
너는 네가 되었느냐, 네 몸이 너를 알아보더냐.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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