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는 나무 한 그루의 잎들을 세느라 종일을 보내지. 그러기 위해선 가지마다기어올라 공책에 숫자를 적어야 해. 그러니내 친구들 관점에서는 이런 말을 할 만도해. 어리석기도 하지! 또 구름에 머리를 처박고 있네. - P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