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에는 날이 어두워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 청명하고 구름이 없으면 만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열병이 많다*는 문장을 읽으며 그 친구를 생각합니다. - P40

우리는 서로의 구름이자 추위, 밤과 그늘이었을까요.
노란색을 건네면 보라색으로 받으면서서로의 열병을 덜어주던 사이. - P41

졸업을 앞둔 12월. 제비꽃이 말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운동장에서 불꽃놀이를 하자. - P46

나는 미움을 미뤘습니다.
더 사랑하기 위해서요. - P56

당신에게도 나무가 있습니까?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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