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든 꽃을 치운다. 집에 시든 꽃을 두는 게 아니라고배웠다. 엄마는 내게 그런 걸 가르쳤다. - P103

‘무엇을 잃고 있는가?‘ - P104

여자들은 내게 질문의 근원이고 여자인 나는 질문하며산다. 아니 질문을 산다. 질문을 살면 답이 된다는 것을아니까. 답이 된 내 삶이 또 다른 여자의 질문이 되리라는것을 믿으니까. - P106

김혜순 시인은 여성의 시 언어가 ‘이제까지 밖에서 주어졌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반동으로부터 터져 나오는것이며, 여성의 언어는 본래 위반의 언어‘라고 했다. - P108

대부분의 여자들은세 가지 방식으로 저질 농담과 싸웠다. 몰래 울거나, 농담보다 더 강해지거나, 침묵하거나 - P111

그런 것들을 쓰지 않는다면 무엇을 써야 한단 말인가? 나는 엄마가 금을 낸 그 여성의 세계에서 벗어나 내가 살아갈 땅을 찾는 중이다. 나의 땅은 여성명사이고, 나는 그 땅 안에서 쓴다. 내가 틀린 것을, 모르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을. 그런 것들을 쓰지 않는다면 무엇을 써야 한단 말인가? - P115

"낙태라니... 미안하지만, 이런 주제는 진부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엄마의 책장에서 먼지 쌓인 68년도 책을 꺼내보는 느낌이었어요." - P117

‘5월 혁명‘이라고도 불린다. 프랑스에서 부르주아 혹은 노동자들이 일으켰던 기존의 혁명과는 달리 학생들이 주축이 된 혁명으로, ‘금지하는 것을 금지한다‘라는 구호 아래 기성 체제에 대한 저항과 성적 자기결정권과 표현의 자유를 역설했다.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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