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쩌면 다른 엄마들보다 더 비겁한지도 모른다.
나는 이제 할머니이지 엄마가 아니다.
나에게 관심 가지는 사람은나밖에 없음에 안도하며
아직 젊은 사람들은 나이들어감으로 인한 이러한 호칭문제에 대해서 별생각이 없겠지만, 우리처럼 늙은 사람들은 지나오는 나이 대마다 호칭 하나에도 여러 가지 감정을겪으며 지내왔다.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기 전에는 당연히 누구도 해외여행을 못 가서 박탈감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