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행이라도 많든 적든 간에 나름대로의 중심 테마같은 것이 있다. 시코쿠‘에 갔을 때는 매일 죽어라 하고 우동만 먹었으며, 니가타‘에서는 대낮부터 알싸하고 감칠맛나는 정종을 실컷 마셨다. 되도록 많은 양을 보고 싶어 홋카이도를 여행했고, 미국 횡단 여행을 할 때는 셀 수도 없을만큼 많은 팬케이크를 먹었다 - P11
그러나 예외적으로, 아주 드물게 주어지는 행복한 순간에 우리의 언어는 진짜로 위스키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는 적어도 나는 늘 그러한 순간을 꿈꾸며 살아간다.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면, 하고. - P15
아일레이섬이 유명한 이유는? 맛 좋은 위스키! - P19
두말할 것도 없이 그건 정말로 행복한 체험이었다. 일생에 여러 번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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