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색이 곱고 결이 유순한 나무 도장을 하나 집어그에게 건넨다 - P110

묻지 않은 말끝엔 잘 왔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 P110

너무 오래 의자에 앉아 있어 의자가 되어버린 적막에게잠시 속내를 털어놓는 동안 - P111

문턱을 넘기 전 마지막으로 돌아본다 - P111

풀려 있는 신발끈을 본다검정의 세부를 새롭게 색칠해보기로 한다 - P98

망가졌다는 생각에 잠길 땐 어김없이 신발끈이 풀렸다검은 사진은 어떻게 봐도 검은 사진일 뿐이었다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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