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채운은 밝은 얼굴로 <내가 본 것> 1화를 클릭했다. 그날채운이 본 만화의 첫화 내용은 이랬다. - P107
채운은 불안과 긴장, 반감을 느끼며 화면의 스크롤을 내렸다. 작고 네모난 휴대전화 창 위로 그애가 공들여 그린 인물들의 표정과 자세, 대사가 주르르 펼쳐졌다. 누군가의 전생처럼, 혹은 악몽처럼. - P111
미술은 자기 정화 효과가 있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문제를 설명해주지만 쉽게 고통을 덜어주지는 않는다. - P119
-그거 아저씨한테 드려도 될까요? 함수김씨가 놀란 듯 손사래를 쳤다.-아니, 아니여. 선물받은 걸 왜 남한테 줘. - P125
‘좋은 직선이다.‘ - P127
‘지우도 그랬을까?‘ - P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