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면서도 개를 쓰다듬는 기쁨을, 나를 낳은 것도 아니면서 나에게 헌신하는배우자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나는 혼자이고 싶지 않은 것같다. 나는 혼자가 두렵다. 언젠가는 곁에서 무언가를 하나씩 잃게 될 거라는 사실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두렵다. - P136
-나는 개야.-(바라봄)-나는 개야.-(바라봄)-나는, 개야! - P138
‘아! 할머니구나!‘ - P61
나는 여전히 무서운 것이 너무 많고, 지레 겁먹고 용기 내지 못하는 것투성이이지만, 할머니의 믿음의 재료를떠올리면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 P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