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어야 한다고 매일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는 걸까. - P73

대체 누가 이런 방식으로 삶을 이어간단 말인가? 어쩌면나는 이 이야기를 책에 씀으로써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과 연결되고 싶은 것 같다. 그런 게 아니라면 타인에게말할 것도 이렇듯 책에 쓸 것도 없으리라. 그저 나 혼자서 계속되는 죽음을 목격하며 살아가면 그만일 것이다. - P74

슬픔은 사랑을 먹고 자란다. 슬픔은 충만한 사랑을 알아본다. 사랑을 먹고 자란 슬픔은 이내 충만해진다. - P91

고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마음의 고통을 여전히 품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은신처로 몸을 피하는 것만으로절망을 치유하는 사람은 없다. 방안에서는 아무것도 잊히지 않는다.
-올리비에르모 - P93

살아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일이 얼마나 피로한 일인지 공감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말없이 그를 안아주고 싶다. - P10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