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는 내가 그 등허리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걸 알아차렸다. - P94
"마흔이 훌쩍 넘었던 건 분명한데, 마흔여섯쯤이었는지 마흔여덟쯤이었는지." - P96
질병이 다른 만큼 수환과 영경은 담당의도 각기 달랐다. 그러나두 의사가 한결같이 주장하건대 ‘알류 커플‘은 급작스럽게 악화될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질환을 앓는 환자군에 속했다. 그래서 그들부부는 요양원 별채가 아닌, 중증환자들을 위한 본관 병동의 숙소에 입주해 있었다. - P22
"가는 거야?" "아니" "그럼 안가?" - P25
그래, 생태습지 졸음쉼터라는 게 다 있단다. 야, 저기네! 저기 차세워놓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뭔가 몸이 팍팍 좋아질 것 같지 않냐? 글쎄 몸이 팍팍 좋아질지는 모르겠고 차에 녹이 팍팍 슬긴 할 것같은데. - P51
저게 통이 아니고, 주란이 말했다. 통이 아니야? 비닐 말아놓은 거잖아. - P54
"옮을까요?" 문정이 속삭이듯 물었다. "옳지 않을 거예요." 관희가 말했다. - P135
"그건...... 안 좋아요." 누구한테요, 하고 물으려다 문정은 그만두었다. - P134
"그런 지경이면 소설보다 시가 더 낫지 않나?" - P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