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태수 씨 장례식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은 동생수진이었다. 나와 수진은 일주일을 절반씩 갈라 태수씨의 간병을 도맡았다. - P78
"모든 일에 훼방을 놓고야 마는 사람." - P71
그래서 우리 가족은 태수 씨가 아픈 뒤로도 조금씩기뻐했다. 물론 많이 슬펐지만, 슬픈 와중에도 틈틈이기뻐했다. 우리는 태수 씨가 아프고 나서 태수 씨의 먹는 것과 싸는 것에 모두 집중하고 좋아했다. - P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