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우리가 어떻게 알았겠어? 그 모든 게 변한다는 것을, 그런 우리가 영원할 순 없다는 것을, 첫 아이가 태어나면담배가 영원히 사라지고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 와인과 심야의 여유도 사라진다는 것을. 이제 우리가 함께하는 인생은더욱 풍부해지고, 사랑과 선의는 두 배가 되고, 집안에는 더많은 사람과 더 많은 웃음과 더 많은 재미가 있겠지만 결국우리는 줄어들겠지. - P26

"알겠어요." 나는 대답했다.
"진심이야." 그는 말했다. "뭐가 필요하든."
"알겠어요." 나는 말했다. "감사합니다." - P41

함께 학교 밖에 서서 찍은 사진이었다. 이게 나라니 믿어지니?
마야는 썼다. 내가 얼마나 평범해졌는지 봐. 그 옛날에는 이렇게될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 - P63

"텔레비전에 죽음에 관한 내용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 줄알아? 아는 사람이 죽기 전까지는 그걸 깨닫지 못하지. 그러다 누군가를 잃고 나면 사방이 온통 죽음이야. 잊으려고 애쓰는 바로 그것을 일깨우지 않는 방송을 단 하나도 찾을 수가 없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보고 싶어." 마침내나는 말했다.
"나도 보고 싶어." 타냐가 말했고 잠시 조용해졌다. "어쩌면 그냥 네 목소리를 듣고 싶었나봐" - P313

우리 얘기 좀 하자, 나는 썼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얘기 좀 하자, 나는 다시 썼다. 당장. - P211

"이건 정말 미친 짓이다."
"뭐라고?"
"집에 오긴 할 거야?"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이야?"
"집에 오긴 하는 거야?"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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