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바라보는 그러한 낙관성은 어머니의 가장 주요한 특징이기도 했다. 낙천적인 사람은 모든 것에 대해 ‘모두 괜찮다‘라고 말함으로써 긍정성을 강화하지만, 낙관적인 사람은 ‘모두 괜찮을 거야‘라고 말함으로써 그렇게 한다. 낙천성을 유지하려면 현실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재조합하거나 합리화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낙관성은 막연한 믿음만으로도 가능했다. 어머니는 신앙이 없었지만 대신 미래를 믿었다. 그러니까 어머니는 언제나 현재의 좋은 것을 손에 잡기보다 미래에 도래할 좋은 것을 기다리는 일을 택하는 사람이었다. 당장 비행기를 타고 유럽에 가는 대신, 인공지능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유럽에 가게 될 날을 기다리는 것처럼.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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